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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부부의 세계 스페셜` 이학주, "오케이 받았는데 멱살 잡아야 할 거 같았다"... 김희애 멱살신 비하인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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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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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이학주가 김희애와의 명장면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스페셜 2부는 이학주와 김희애와의 명장면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는 장면을 그렸다.

이학주는 "장수할 거 같아요"라며 박인규를 연기하면서 먹은 욕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김희애는 "정말 꿈에 나타날 거 같아 무서웠죠"라고 덧붙였다. 이학주는 "오케이를 받았는데 '멱살 잡아야겠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김희애 선배님에게 '죄송하지만 한 번 더 하면 안 될까요?'라고 물었는데 김희애 선배님이 '편하게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하셨어요'"라며 명장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학주는 "현서랑 헤어지는데 진짜 헤어지는 거 같더라고요"라며 민현서 역의 심은우와의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심은우는 "진짜 연기를 이학주 배우가 잘했어요. 그런 장면 찍고 나면 전화가 와요 미안해하면서"라고 이학주의 본 모습을 공개했다. 이학주는 "너무 나쁜 사람 아니니까 싫어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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