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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통합당, '코로나19 세비기부 캠페인'…국회 개원 후 연말까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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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소속 84명 전원 7개월 간 세비 30% 정도 기부키로

뉴스1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5.2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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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래통합당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난 극복을 위한 세비 기부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한국당, 정의당에 이어 정치권에서 4번째 세비 기부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4일 오후 국회에서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세비 기부 캠페인 선포식'을 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종식되지 않자 국민 고통 분담 차원에서다.

통합당에 따르면 주 원내대표 등 21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지난 22일 열린 당선자 워크숍에서 세비 기부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통합당은 당선인 전원이 첫 세비를 받는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세비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앞서 민주당은 3개월간 세비의 50%, 정의당은 코로나 종식 때까지 30%를 기부 또는 반납하기로 했으며, 미래한국당도 1인당 100만원을 모금했다.

통합당 소속 의원들은 세비 기부 방식으로 반납이 아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사회복지 단체 혹은 지역구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세비 기부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장·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급여 반납 규모인 3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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