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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전속계약 갈등' 웰메이드 측 "이선빈 억지 주장…민·형사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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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빈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배우 이선빈과 전속계약 문제로 분쟁 중인 웰메이드 스타이엔티가 이선빈 측 주장을 반박했다.


웰메이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산의 박천혁 변호사는 23일 공식입장을 통해 '정산자료 등 제공 요청 거부', '연예 활동 방해 및 매니저 부당 대우', '계약 해지 인정', '전속계약서 위조 건으로 인한 고소' 등 이선빈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공개한 주장을 반박했다.


웰메이드 측은 "회사는 이선빈이 요청한 정산자료 제공을 거부한 사실이 없고, 해당 정산자료는 이선빈이 이를 다시 요청하기 약 2년전에 그 내역을 모두 확인하고 정산서에 서명한 자료들"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애 활동 방해 및 매니저 부당 대우'에 대해서는 "매니저의 부적절한 행동이 있어 이를 시정하기 위한 조치를 한 것"이라며 "회사가 성장하고 있는 소속 연예인의 활동을 방해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전속계약서 문제에 관련해서도 "이선빈은 회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대표 서명을 도용한 위조된 전속계약서를 사용했고 회사는 위조된 전속계약서가 사용되는 심각한 문제를 시정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웰메이드는 "이선빈에게 전속계약을 위반한 불법적인 상황을 개선하도록 자발적인 조치를 요구하였으나, 이선빈이 이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선빈이 전속계약 위반 행위를 자발적으로 시정하고 원만한 문제해결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를 끝까지 거부한다면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선빈이 동의한다면 이선빈이 문제를 제기하는 해당 정산서와 이선빈이 사용한 (위조된) 문제의 전속계약서를 공개하고 문제점을 상세히 설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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