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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감염 발생한 이태원 클럽발 유행…누적 환자 2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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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연결고리 계속 진행되고 있어"

"5차감염, 코로나19의 빠른 전파속도 실감"

"모든 접촉자 찾아 연결고리 끊는 게 최선"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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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청 운동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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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219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5차 감염 사례 2건이 확인됐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23일 "이태원 클럽의 1차 감염으로부터 시작된 전파가 연결고리를 찾아나가다 보니 5차 전파도 2명이 확인되는 등 전체적으로 이태원 클럽에서 발견된 연결고리가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5차 전파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의 학원강사(인천 102번)로부터 퍼졌다.

먼저, 인천 102번이 그의 학원 제자에게 전염시켰고, 제자→친구→가족→가족의 직장동료까지 5차 감염이 발생했다.

또 학원강사의 제자가 코인노래방을 다녀갔는데, 프리랜서 사진사(인천 132번 환자)가 이곳을 다녀가 확진됐고, 그는 부천의 한 돌잔치에서 1세 딸과 부모를 감염시켰다. 이후 1세 딸의 외조부모까지 확산되는 5차 감염이 확인됐다.

권 부본부장은 5차감염에 대해 "이론적으로 접촉자의 90% 이상을 신속히 차단하면 유행을 억제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렇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도 있다"면서 "동시에 코로나19의 전파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는 것을 실감시켜준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숙주를 거쳐 나가면서 적응이 일어나고, 숙주도 방어기재가 작용해 임상적 증상이 약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왕성한 전파가 계속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몇 차라는 숫자보다 전파가능성이 있는 모든 접촉자를 파악해 연결고리를 끊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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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용인 66번째 환자가 다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킹클럽의 모습.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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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발 누적 확진자는 모두 21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03, 경기 55, 인천 40, 충북 9, 부산 4, 경남 2, 전북 2, 대전 1, 충남 1, 강원 1, 제주 1명 등이다.(충북 9명 중 8명은 국방부 격리시설 관련 발생 사례)

또 감염경로별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람이 95명,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가 124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8세 이하 25명, 19~29세 121명, 30대 32명, 40대 18명, 50대 12명, 60세 이상 11명이며, 남자 173명, 여자 46명이다.

권 부본부장은 "뒤늦게라도 당시에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분들 중 의심은 되는데 호흡기 증상은 아닌 것 같다는 등 무심코 지나쳤던 분들이 있다면 이제라도 검사를 받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증상이 있었는데도 검사를 안 받았다면 두 말 할 것 없이 진단과 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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