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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 거짓말 한 학원강사, 결국 5차 감염까지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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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머니투데이

(부천=뉴스1) 이광호 기자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2일 경기도 부천 라온파티 뷔페식당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인천 비전프라자 탑코인 노래방 방문 후 확진된 택시기사가 지난 9일과 10일, 17일 라온파티 뷔페식당 돌잔치에서 사진사로 활동하며 현재 돌잔치 방문자 9명이 확진됐다. 사진은 지난 21일 부천 라온파티 뷔페식당.2020.5.2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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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5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이태원 클럽을 직접 다녀온 사람의 잠복기는 끝났지만, 이들과의 접촉으로 인한 추가 확진자는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9명이다. 클럽을 직접 방문한 확진자는 95명,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가 124명으로 ‘N차 감염’이 1차 감염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서울 103명 △경기 55명 △인천 40명 △충북 9명 △부산 4명 △경남 2명 △전북 2명 △대전 1명 △충남 1명 △강원 1명 △제주 1명이다.

연령별로는 △18세 이하 25명 △19∼29세 121명 △30대 32명 △40대 18명 △50대 12명 △60세 이상 11명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173명, 여성이 46명이다.

특히 5차 감염 사례 2명도 확인됐다.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직업과 동선을 숨긴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비롯됐다.

경기 하남시 확진자인 57세 여성은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시 미추홀구 인항고 3학년생 아버지의 직장동료다. 인천 학원강사→제자→고3생→아버지→직장동료 순으로 감염이 이어졌다.

다른 5차 감염 사례는 집단감염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경기도 부천 라온파티 뷔페 돌잔치 참석자의 가족에서 나왔다. 인천 학원강사→제자→택시기사(사진사)→돌잔치 참석자→가족으로 연결된 감염 사례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현재로서는 왕성한 전파가 계속 일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 몇차 몇차 이런 숫자가 중요하다기보다는 관련된 모든 전파 가능성이 있는 접촉자를 파악해 빨리 연결고리를 끊어나가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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