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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하락' IBM, 코로나19 못 버티고 대규모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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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 In this March 18, 2019, file photo, the logo for IBM appears above a trading post on the floor of the New York Stock Exchange. IBM says it’s laying off an undisclosed number of workers across the U.S., according to the Wall Street Journal and other reports. (AP Photo/Richard Drew, File)/2020-05-23 05:22:56/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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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거대 IT기업인 IBM도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스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IBM이 대규모 인력을 감축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IBM 고객들이 투자와 소프트웨어 대량 구매를 미룬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새 최고경영자(CEO) 아빈드 크리슈나가 취임한 후 첫 대규모 감원이다.

IBM은 성명에서 "우리는 고부가가치 기술을 지속해서 조합하는, 유연성이 필요한 매우 경쟁적인 시장에 속해있다"며 "기업의 장기적인 이익을 높이고자 감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감원규모는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WSJ은 내부소식통 등을 인용해 수천명이 감원되고, 실적을 내지 못한 인공지능(AI) 제품 '왓슨' 관련 부서를 비롯해 폭넓은 분야에서 감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총 감원 규모를 수천명으로 추산하면서 주로 북미지역 직원이 감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IBM 직원은 지난해 말 기준 35만2600명이다.

블룸버그는 "코로나19로 원격근무가 확산하고 온라인 서비스 수요가 늘어났음에도 IT 업계가 타격을 입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그간 실적이 계속 나빴던 점도 대규모 감원의 이유로 꼽힌다. IBM은 직전 CEO인 지니 로메티 취임 이후 22분기 연속 매출이 감소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junews.com

노경조 felizk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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