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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부동산]BTS 소속사 ‘빅히트’ 입주하는 용산트레이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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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트레이드센터(YTC)’와 주변 상권. YTC에는 이르면 오는 12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입주한다.(사진=강신우 기자)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가 이르면 오는 12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트레이드센터(YTC)’에 입주한다. 애초 입주예정일은 5월이었지만 내부 인테리어 등으로 입주 시기가 다소 늦춰졌다.

23일 YTC 등 대형빌딩 전문 A공인중개사 대표는 “빅히트는 12월이나 내년 초 YTC에 입주할 것”이라며 “통상 대형빌딩은 계약일 이후 내부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데 이 기간만 4, 5개월 가량 소요된다”고 했다. 해당 빌딩은 지난해 10월 준공된 지하 7층~ 지상 19층 규모의 건물이다. 빅히트는 이 건물 전체를 임차해 쓴다.

빅히트는 이미 지난1월9일 전세권 설정계약 등기를 마쳤다. 전세금(임대보증금)은 171억4487만원으로 계약일이 5월1일부터 2025년4월30일까지 5년간이다. 전세금 외 월 임대료는 따로 지불한다. 통상 월 임대료 10개월분을 임대보증금으로 봤을 때 한 달 17억원 가량을 임대료로 내는 셈이다.

다만 빌딩 계약조건상 ‘렌트프리’ 관례가 적용되기 때문에 월 임대료는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렌트프리는 오피스 주인이 장기계약 임차인 유치를 위해 일정 기간 무상임대해주는 조건이다. 임대인 입장에서는 장기 계약자 유치로 공실률을 낮출 수 있고 임차인은 보다 저렴한 비용에 사무실을 임대할 수 있다.

공인은 “빅히트가 YTC와 계약하기 전 YTC 측이 다른 입주 예정사에 내 건 조건이 ‘1년에 4개월치 월세 면제’였다”며 “빅히트는 BTS소속사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이기 때문에 빌딩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어 렌트프리 조건이 더 좋을 것”이라고 했다.

YTC 주변 상권도 기대감에 가득 찼다. YTC 건물 뒤 120m 남짓한 ‘한강대로10길’은 카센터와 오래된 한식당 사이로 아기자기한 카페가 몇몇 들어서면서 ‘카페거리’로 탈바꿈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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