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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아내에 인생 바칠 것"..'편스토랑' 진성, 혈액암 투병→헌신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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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편스토랑'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진성이 혈액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아내에게 인생을 바칠 것을 고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진성이 출연했다. 진성은 4년 전 혈액암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고백하며, 아내가 큰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진성은 "아직도 날짜를 잊지 못한다. 4년 전 12월 29일이었다. 림프종 혈액암에 심장판막증 판단을 받았다. 그 순간 '인생이 끝났다. 죽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살이 한 달 만에 20kg가 빠지고 독한 약물이 들어왔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무명 시절을 힘겹게 버텨왔는데, 암 판정을 받으니까 억울했다. 걷기조차 힘들었고 여섯 차례의 항암 치료를 받았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성은 아내에게 가장 고마웠다고도 했다. 진성은 "제가 투병할 때 아내는 병원 간이침대에서 쪽잠을 잤다. 그러던 어느날 아내가 저를 살리려다가 절벽에서 추락사고를 당했다"라고 했다.

이어 "항암에 야생 백도라지가 좋다는 말을 들은 거다. 아내는 홀로 산에 올라가 백도라지를 찾았다. 아내는 누가 볼까봐 서둘러 캤다. 그 백도라지가 4~5m 정도 경사진 곳을 올라가야 했는데, 그걸 올라간 거다. 아내는 올라갔다가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진성은 그때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진성은 "아내의 얼굴을 봤는데, 전체가 상처로 가득한 타박상이었다. 또 머리를 꿰맸고, 부풀어있었다. 이렇게 나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에게 내 인생을 바쳐야 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진성은 암 투병 중에 우리나라 식재료를 사용해 암을 이겨냈단다. 진성은 텃밭에서 두릅, 부추, 돌나물 등을 캐고, 간장과 고추장도 직접 담근 것을 먹었다.

진성은 "제가 막걸리 식초도 먹는다. 또 100가지 발효액을 직접 만들었는데, 제가 산에서 채취한 것으로 만들었다"라고 말하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진성의 노력과 가족들의 헌신 덕분에 다시 밝은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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