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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반칙·특권없는 사람사는 세상'의 꿈 이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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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 참석 후 글 남겨

"선택의 순간에 당신이라면 어떤 판단했을까 자문"

이데일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일 오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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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1주기인 23일 “당신께서 만들어 주신 길을 따라 ‘반칙과 특권없는 사람 사는 세상’의 꿈을 억강부약 대동세상으로 이뤄 가겠다”고 노 대통령을 추모했다.

이 지사는 이날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화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노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에서 참석한 후 자신의 SNS에 ‘사람 사는 세상의 꿈 대동세상으로 열어가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세상에 내 편 하나 없는 짙은 외로움이 밀려올 때 그 어떤 비난과 압박에도 꼿꼿하던 당신의 모습을 생각한다”며 “복잡하고 어려운 갈림길에 섰을 때 당신이라면 어떤 판단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끊임없이 자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깊은 마음을 오롯이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부족하나마 당신이 가리키고 만들어 주신 길을 가려 애써본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지사는 “‘반칙과 특권 없는 나라,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어보자’고 하셨지요?”라며 “비록 먼저 떠나셨지만 그 자리에 수많은 노무현이 민들레 홀씨로 태어나 온 세상에서 당신의 가치와 철학을 기억하고 실천한다. 이들로 인해 당신은 언제나 동지로, 선배로 이 세상에 함께 살아계시다”고 언급했다.

한편, 정치권과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 등 유족과 각계 주요 인사 등 100여명이 추도식에 참석했다. 지자체장 중에서는 이 지사와 함께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함께 했다. 당초에는 추모행사와 함께 문화행사 등도 계획됐으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행사 규모를 최소로 줄여 치러졌다.

이번 추도식은 노무현 대통령이 2001년 ‘노무현이 만난 링컨’ 출판기념회에서 대권 출마를 선언하며 언급했던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를 주제로 그 현재적 의미와 남겨진 과제를 모색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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