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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경기 의왕서 확진자 1명 발생…삼성서울병원발 코로나19 전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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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와 접촉한 56세 여성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23일 경기도 의왕시는 신규 확진자 A씨가 지난 21일 서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아 서초구 6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설명했다.

A씨가 의왕시에 살면서 서초구 확진자로 분류되는 까닭은 확진자 집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기관의 위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A씨는 앞서 지난 10일 삼성서울병원 확진 간호사와 접촉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초구는 A씨를 삼성서울병원 진단 감염 환자로 분류해 관련 정보를 의왕시보건소에 전달했고, 의왕시는 A씨를 성남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또 집과 주변 지역을 방역 소독했고, 가족 2명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A씨의 가족 2명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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