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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웰메이드 “이선빈, 전속계약 위반 시정 거부시 민·형사상 조치” 공식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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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배우 이선빈(사진)과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이엔티의 갈등의 골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23일 웰메이드스타이엔티(이하 ‘웰메이드’) 측은 법무법인 평산의 박천혁 변호사 측을 통해 공식입장문을 내고 앞선 이선빈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회사가 정산자료 등 제공요청을 거부했다는 이선빈 측 주장에 대해 웰메이드 측은 “요청한 정산자료 제공을 거부한 사실이 없다. 해당 정산자료는 이선빈이 이를 다시 요청하기 약 2년 전 그 내역을 모두 확인하고 정산서에 서명한 자료들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선빈은 같은 내용을 고소하는 과정에서도 여러 차례 주장을 번복하기도 하는 등 정산자료 제공 요청은 계약해지를 요구하기 위한 억지 주장일 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이선빈의 연예활동을 방해하고 매니저에게 부당한 대우를 제공한 것도 사실과 다르다며 “회사는 계약 상대 업체와 관련한 매니저의 부적절한 행동이 있어 이를 시정하기 위한 조치를 한 것이며 회사가 성장하고 있는 소속 연예인의 활동을 방해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웰메이드 측은 “이선빈을 소속배우로 등재하고 있는 등 계약을 유지하려 했으나 이선빈이 회사의 연락을 받지 않았고 인터넷 포털업체에 소속사 삭제를 요구하는 등 계약 이행을 거부한 것”이라며 “이선빈이 전속계약 위반 행위를 자발적으로 시정하고 원만한 문제해결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으나, 이선빈이 이를 끝까지 거부한다면 이를 바로잡기 위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선빈은 OCN 드라마 ‘번외수사’ 방영을 앞두고 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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