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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비대위 출범…“정강정책까지 싹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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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도부 구성을 놓고 진통을 거듭했던 미래통합당이 새로운 지도자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결정했습니다.

KBS와 만난 김종인 내정자는 통합당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대위원장 결정 직후 KBS와 만난 김종인 내정자는 통합당에 대한 쓴소리부터 쏟아냈습니다.

탄핵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과도 없었다, 사회적 약자에 공감하지 못했다, 지금의 통합당으로는 미래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종인 : "이 자리라는 것이 무슨 영광스럽고 즐거운 자리가 아니에요. 이걸 사실 제대로 할 거 같으면 매일매일 또 투쟁을 해야 돼."]

총선 득표로는 41%를 얻었다지만 지역 정당에 갇힌 게 문제라면서 진보, 보수라는 틀에서 벗어나서 대한민국은 잘 사는 사람보다 못사는 사람이 더 많다는 생각부터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 "그동안에 우리 사회가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구성 자체가 많이 변했는데, 그것에 대한 인식을 별로 못했어요. 이 통합당이."]

극우세력과의 관계에 대해선 자연스럽게 정리될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김종인 : "그 관계는 이번 선거에서 명확하게 드러났는데 뭐. 그걸 생각하면 답이 다 나오게 돼 있어요. 어렵게 생각할 게 없다고."]

정강정책과 당명 개정 등 큰 폭의 쇄신을 예고했습니다.

일부 반대에 대해서는 돌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 "정당이라는 게 하도 성격이 다른 사람이 모이는 것이기 때문에 반대도 있을 수 있고 그런 거지. 일일이 신경 쓰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최종 목표는 대선 승리, 40대 기수론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김종인 : "우리 사회 지금 현실하고 우리나라 미래를 생각하면 앞으로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갈 사람들이 40대 30대가 주축이 돼야 할 거 아니에요."]

조만간 21대 당선인들을 만나 자신의 진단과 해법을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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