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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일자리 지켜야" 주문…대기업 채용시계 '째깍째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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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SK 채용ing…코로나19 방역에 분주

(지디넷코리아=이은정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기업들의 채용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방역을 위해 일부 오프라인 시험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거나 화상면접도 도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기업들에 '일자리 지키기'를 당부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기업과 정부는 한배를 탄 심정으로 함께 으쌰으쌰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일자리 지키기와 고용 안전망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기업에 필요한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 디지털 경제의 핵심 역량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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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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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다. GSAT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험 응시 전 환경 점검과 응시 중 보안솔루션 적용, 원격 모니터링, 면접 시 약식 테스트 등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검증 조치를 마련했다. 부정행위 시에는 향후 5년 동안 지원하지 못하도록 했다.

올해 삼성의 채용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1만명선이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18년 8월 3년간 4만명 채용 계획을 발표했고, 지난해 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지난 2월에는 문 대통령과 대한상의에서 만나 “기업의 본분은 고용창출과 혁신, 투자인데 제일 중요한 것은 고용 창출이다”면서 “2년 전의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30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신입·경력 신규 채용을 재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화상면접을 확대 운영한다. 현대차는 온라인 기반 전형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평가에 활용하는 등 채용부문 혁신을 지속 추진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정기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 채용을 도입했다.

현대·기아차 채용 규모는 예년 수준인 약 5천5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정기 공채를 폐지하면서도 연간 채용 규모에는 변함이 없을 것임을 전해왔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올해 초 회사 신년회에서 지난해 시장의 판도를 주도해 나가는 게임 체인저로의 도약' 목표로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 혁신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SK그룹은 6개 관계사가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이중 5개사(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 SK매직)는 오는 24일 필기전형 SK종합역량검사(SKCT)를 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시험장에서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좌석간 거리를 2m 띄우고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SK C&C는 오는 6월6일 별도로 온라인 시험을 치른다.

SK그룹은 올해도 예년 채용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연간 8천500여명을 채용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지난 2월 문 대통령과 대한상의에서 만나 "앞으로 SK는 투자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전년 수준의 투자와 고용을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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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화상면접장.(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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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은 계열사에 따라 채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은 조만간 상반기 공개 채용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LG이노텍은 지난 4월부터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LG전자는 상반기 공채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조직 슬림화와 코로나19 불황 등 영향으로 채용을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LG 관계자는 "LG화학은 조만간 상반기 공개채용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LG그룹은 온라인 채용 시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그룹 관계자는 "온라인 시험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진행 여부와 시기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5대 경제단체는 지난달 23일 정부에 "현재 경영위기가 기업 내부의 귀책사유가 아닌 팬데믹에 의한 불가항력적 상황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기업의 자율성과 정책효과가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세부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건의한 바 있다.

이은정 기자(lejj@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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