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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브리핑 | ‘최강의 가성비로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흔들다’ 아이폰 SE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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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계속 대형화, 고급화되면서, ‘더 작고, 더 저렴한’ 아이폰 SE의 후속 모델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코로나19로 시끌벅적 한 공개 행사 대신 온라인으로 조용히 공개된 아이폰 SE는 이런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하고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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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SE는 기본적으로 아이폰 8 외관에 아이폰 11의 심장을 넣은 제품이다. 아이폰 8처럼 베젤이 넓고 홈 버튼이 있어 페이스ID가 아닌 터치ID로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후면에는 카메라가 1대뿐이지만, 인물 사진 모드를 지원한다. 단, 피사체가 사람인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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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아이폰 11과 같은 A13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탑재한 만큼 성능은 여느 플래그십 안드로이드폰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다. 긱벤치 5 멀티코어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갤럭시 S20 울트라는 3245점, 아이폰 SE는 3310점으로 가격이 3배 차이 나는 제품을 앞서는 성능을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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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IP67 등급 방수방진, 무선충전, 고속충전 등 중저가 폰에선 기대하기 어려운 특징도 갖췄다. 무엇보다 애플의 운영체제 지원 정책에 따라 2024년까지 업데이트가 보장된다는 것도 아이폰 SE의 큰 강점 중 하나다.

물론, 1,000달러가 넘는 플래그십 제품과 비교하면 부족한 부분이 있다. 부족한 배터리 사용 시간, 안면인식 미지원, LCD 디스플레이, 야간 촬영 기능 미지원 등이다. 하지만 이 모든 단점은 저렴한 가격으로 상쇄된다.

아이폰 SE는 가장 저렴한 모델이 399달러(55만 원)이고, 가장 비싼 256GB 모델이 549달러(76만 원)이다. 흥미롭게도 1세대 아이폰 SE와 비교하면 가치가 더욱 돋보인다. 2016년 출시된 1세대 아이폰 SE는 시작가가 똑같이 399달러였으나, 스토리지가 16GB에 불과했고, 64GB 모델은 499달러(73만 원)이었다. 당시엔 100만 원이 넘는 스마트폰이 흔치 않은 시기이기도 했고, 성능도 2세대 아이폰 SE만큼 기대를 넘어서지 않아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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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SE의 가성비가 뛰어나긴 하지만, 어떤 제품을 살 때 가성비만 따지는 것은 아니다. 베젤이 없는 OLED 디스플레이, 멀티 카메라, 안면인식 잠금 해제, 그리고 5G가 필요하다면 아이폰 SE가 아닌 다른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올가을 출시될 아이폰 12를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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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SE는 뛰어난 성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어 ‘최강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덕분에 중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을 주름잡던 안드로이폰 제조업체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갤럭시 A 같은 제품은 성능 면에서 아이폰 SE와 비교할 수 없고, 그렇다고 플래그십 제품으로 아이폰 SE와 경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과연, 아이폰 SE를 능가할 가성비를 갖춘 제품을 내놓을 수 있을까? 2020년 중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 업체들의 행보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editor@itworld.co.kr

김현아 기자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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