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지난 2018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지원하는 방송통신산업기술개발사업의 과제를 통해 GMR-1 2G/3G 및 5G 위성 통신 모뎀 기능 전부를 포함한 통합 SoC를 생산 준비 중이다. 올 하반기 단일 칩으로 이동위성통신의 2G, 3G, 5G 서비스를 모두 지원하는 상용 칩을 개발 완료할 계획이다.
AP위성이 개발한 5G 위성이동통신모뎀 칩은 차세대 통신 IMT-2020의 유력 후보 규격을 지원한다. 이를 활용하면 차세대 통신 서비스 구축 시장에 기술적 우위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지상 통신이 불가능한 항공, 바다, 산 등의 지상망 통신 불능 지역에서도 위성망이나 기타 다른 망을 활용하는 서비스가 가능해 사용자, 혹은 사물인터넷(IoT) 단말기는 끊김없이 통신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AP위성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인공위성 개발 제작뿐만 아니라 위성통신 단말기 핵심기술을 꾸준히 개발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우주기술 혁신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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