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0278803 0562020052260278803 08 0801001 6.1.8-RELEASE 56 세계일보 60001327 false true false false 1590130381000 1590130415000

PASS·카카오만 있나?… ‘네이버 인증서’가 뜬다

글자크기

네이버 “네이버 고지서 서비스 활용성 넓혀나갈 것” / 네이버 인증서, 위·변조 불가한 PKI 방식 전자서명 적용 /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 방식으로 자리매김 / 네이버 고지서, 공공·행정기관 및 보험사, 공제회 등에서 발급하는 고지서에 대한 ICT규제 샌드박스 승인 받아 /

세계일보

네이버는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기 수순을 밟게 됨에 따라 ‘네이버 고지서’의 활용성을 넓혀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2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출시된 ‘네이버 고지서’ 서비스는 네이버 이용자가 앱을 통해 공공·민간(금융기관 등)의의 전자문서 및 등기성 고지서를 수령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다.

‘네이버 인증서’의 기능을 활용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후 고지서의 내용을 확인하고 ‘네이버페이’를 활용해 납부까지 가능하다. 지난 20일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국호를 통과하면서 21년 만에 ‘공인인증서’ 폐지 수순을 밟게 된 가운데, 네이버 인증서가 네이버 고지서 서비스 등 수준 높은 보안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보안이 중요한 전자고지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해, PKI 방식의 전자서명이 적용된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고지서의 수령자인 네이버 이용자의 신원을 확인한다.

PKI방식은 위조 및 변경이 불가한 전자서명 방식으로, 이용자에게 안전한 검증 절차로써 활용된다. 네이버 이용자라면 인증서를 1개씩 비대면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사설 인증서의 활용가능성이 넓어지는 업계 상황 속, 네이버 인증서가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방식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네이버 인증서’가 적용된 고지서 서비스를 바탕으로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다수 보험사와 제휴를 진행해 이용자에게 생활 속 편리함을 제공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네이버 고지서’는 지난 2019년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다양한 공공기관, 행정기관에서 발급하는 전자고지에 대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ICT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았다.

이달 13일에는 보험사, 공제회 등 민간기관에서 발송하는 고지서에 대한 ICT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활용성이 넓어졌다.

네이버는 올해 서울시에서 발급하는 민방위 소집 통지서, 국민연금공단에서 발급하는 연금 납부 고지서 등을 네이버 고지서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 적용된 메리츠화재 ‘화재보험’, 메리츠화재 ‘펫 보험’뿐만 아니라 자동차, 화재, 퇴직보험 등 보험사의 다양한 상품과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는 ‘네이버 인증서’ 서비스만을 활용한 제휴 또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외 다양한 웹사이트에서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할 경우, 한층 보안이 강화된 2중 보안 장치로써 인증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여러 웹사이트에서 네이버 계정으로 손쉽게 로그인할 수 있는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서비스는 적용처가 약 2만5000곳에 달해 인증서가 적용되면 이용자는 온라인 생활 전반에서 한층 향상된 보안성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고지서와 인증서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오경수 리더는 “네이버 고지서 및 인증서 서비스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의 저변을 확대하고 사용자의 생활 속 다양한 영역에서 보안성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나아갈 것”이라며 “사설인증서, 전자고지 서비스의 활용도가 높아져가는 업계 상황에 빠르게 발 맞춰 많은 이용자들이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8일 금융결제원이 보유한 디지털 인증 관련 인프라 및 노하우 등을 자체 브라우저인 웨일 브라우저에 탑재,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서비스 제공을 위해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네이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