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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매체의 주목, "더 강해진 이강인, 기회 얻을 준비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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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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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국 축구와 발렌시아의 미래 이강인(19)이 더 강해져 돌아왔다. 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된 상황에서 근육량을 늘리며 신체적으로 더 강해졌고, 이제 발렌시아에서 기회를 얻을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최근 팀 훈련을 재개했다. 6월 리그 재개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지난 5일부터 개인 훈련을 허용했고, 17일부터 소그룹 팀 훈련을 시작했다. 단 모든 선수들은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발렌시아도 마찬가지다. 발렌시아는 21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1군 선수들의 훈련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강인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강인은 발목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해 가벼운 모습이었고, 길었던 머리도 정리했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스 코페 발렌시아'가 이강인의 복귀 소식을 주목하며 후반기에 기회를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 매체는 "라리가가 리그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고, 선수들에게는 잃어버린 입지를 찾을 기회다. 이강인도 마찬가지. 전반기를 마음껏 즐길 수 없었지만 이제 중요한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강인을 주목했다.

이강인의 전반기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고심 끝에 팀에 잔류하며 조금씩 기회를 잡았지만 지난 해 10월 퇴장 징계와 부상 등 악재가 겹치면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반전을 준비하는 이강인이다. 이 매체 역시 "이강인은 훈련장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강인은 근육량을 늘리며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 강해졌다. 이강인은 기회를 얻을 준비가 돼있다. 이제 결정은 감독의 몫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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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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