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이슈]"잠옷, 내가 사줘" 김가빈 친언니, 빅뱅 탑 열애설 해명→증거 제시

탑, 김가빈/사진=헤럴드POP DB, 김가빈 인스타

[헤럴드POP=박서연 기자]

김가빈 친언니 인스타

그룹 빅뱅 멤버 탑과 Mnet '러브캐처2'에 출연했던 김가빈이 열애설에 양측이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일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취한 가운데, 김가빈의 친언니가 두 사람이 연인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21일 김가빈 친언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 여행가서 내가 찍어준 것"이라며 바다를 배경으로 자신과 김가빈이 같은 위치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열애설 증거 중 하나였던 잠옷에 대해서는 "잠옷은 내가 속옷 사러가서 같이 샀다"라며 잠옷 사진을 게재했고 "탑 팬들 해당 업체에서 똑같은 거 사서 입으면 된다. 잠옷 살 때도 누가 입었나 찾아보고 사야 되는 거냐"고 반문했다.

김가빈 친언니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연인 사이가 아니라는 거다"고 열애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에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더불어 탑과 김가빈이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에 대해서는 "탑 생일에 찍은 것"이라며 "잠깐 동생이 지인 생일이라고 나갔다 온다고 제 코트를 빌려 입고 나간 옷차림이라서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생이) 그 때 같이 찍은 사진이라고 자랑해서 보여줘서 안다. 피드에 올렸다가 제가 괜한 구설수 만들지 말라고 지우라고 해서 내렸던 사진"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탑과 김가빈이 열애 중이라며 두 사람이 술자리에서 어깨동무를 하는 사진, 커플 잠옷 사진, 바다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등 열애 의혹을 살만한 사진들이 다수 게재됐다.

이에 대해 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일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며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고, 김가빈의 소속사 SM C&C 측 역시 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틀째 탑과 김가빈의 열애설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김가빈의 친언니의 해명으로 열애 의혹이 일단락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탑은 지난해 7월 소집해제했고,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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