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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가스공사·남동발전 등 주요 공기업, 채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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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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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연봉이 4000만원을 넘는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동발전 등 주요 공기업이 채용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닫혔던 취업문이 열리는 모습이다.

21일 사람인에이치알에 따르면 초봉 4402만원의 한국가스공사는 22일부터 일반직 신입, 경력·별정직 76명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부문은 △신입 일반직 △경력 일반직 △전문직 별정직이다. 부문·직무별로 지원 자격 우대 조건이 상이하다. 한국가스공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국남동발전은 25일부터 신입·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초봉 4213만원 수준의 고연봉 공기업이다. 대졸수준 신입, 경력, 고졸수준 신입 등 180명을 뽑을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인공지능(AI)면접도 시행한다. AI면접 결과를 면접 전형에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한국남동발전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접수받는다.

한국전력공사는 28일부터 상반기 대졸수준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사무, 기술 분야에서 462명을 대규모 모집한다. 기술분야는 해당분야 전공자 또는 해당 분야 기사 이상 자격증이 필요하다.

한전KPS도 신입사원·채용형인턴과 별정직을 모집한다. 학력과 연령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별로 지원 자격과 우대 조건에 차이가 있다. 채용형인턴은 6개월 근무 후 평가 결과를 반영해 2021년 3월 중 4직급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18일부터 행정직과 기술직 155명을 선발하고 있다. 4개월 인턴 교육·현장실습 평가를 거치면 5급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한국공항공사도 신입사원, 경력직, 공항안전직 등을 채용한다.

사람인 측은 "주요 공기업 채용이 재개됐으나 코로나19의 확산 정도에 따라 갑작스런 일정 연기 등 전형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며 "꾸준히 공고 현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세한 사항은 각사 홈페이지 또는 사람인 '공채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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