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대구 경북여자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로 개학이 80일 미뤄졌다가 이날 등교한 고3 학생들이 교실에 들어가기 전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
2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 14개 고등학교에 3학년 학생 21명이 등교했다가 발열 검사에서 체온이 37.5도가 넘거나 설사 등 증세를 보였다.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선별진료소로 가 진료 또는 진단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또 115명은 자가진단 결과에 따라 등교하지 않았다.
교육당국은 수업 중 돌아간 학생이 더 있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열이 난다고 해서 곧바로 선별진료소에 가는 것은 아니고 추가로 체온을 측정해 이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로 가게 하고 있다”며 “검사 결과는 21일까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북에서도 고3 학생 85명이 발열 증상 등을 보여 귀가 조치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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