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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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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투어 부산경남오픈으로 개막…2020시즌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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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대회·총상금 96억원

이데일리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로고.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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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코로나19로 기약없이 미뤄졌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개막이 확정됐다.

KPGA는 오는 7월 2일 개막하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을 시작으로 2020시즌 일정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2020시즌 KPGA 코리안투어는 11개 대회로 진행된다. 당초 14개 대회, 총상금 129억원 규모였던 KPGA 코리안투어는 코로나19 여파로 7개 대회가 취소됐다. 그러나 4개 대회가 신설되면서 11개 대회, 총상금 96억원으로 2020시즌이 열리게 됐다.

KPGA 코리안투어는 지난 4월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2020시즌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이 대회는 물론 5월 예정됐던 SK텔레콤 오픈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이 연이어 취소됐다. 뿐만 아니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과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DGB금융그룹 골프존카운티 오픈 등도 열리지 않게 됐다.

새롭게 신설된 대회는 KPGA 오픈으로 7월 9일 개막한다.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는 8월 6일로 옮겨 진행된다.

상반기(1월~6월)에 정규 대회가 열리지 않는 건 1962년 이후 58년 만이다. 구자철 KPGA 회장은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들을 포함해 많은 관계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진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안전과 방역에 최대한 힘써 재발표된 일정에 맞춰 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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