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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N해외연예] 2021년 아카데미시상식, 코로나19로 '연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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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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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의 연기 가능성이 대두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 AMPAS)는 2021년에 열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연기를 고려 중이다.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 예정일은 오는 2021년 2월28일로 결정된 상황. 하지만 아카데미 시상식 관계자는 버라이어티에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며 연기나 대체 날짜 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충분히 논의되지 않았다고 알렸다.

이와 관련해 데이비드 루빈 아카데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 일정이 어떻게 바뀔지에 대해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처한 영화계를 돕겠다고 밝혔다. 루빈 위원장은 "모두가 영화계가 겪고 있는 고난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고 우리는 아카데미 회원들과 영화계를 돕기 위해 존재한다"며 "극장들이 열리지 않은 이번 해, 이 시기에 (극장 상영을 하지 않은) 훌륭한 영화들을 수상하는 것에 대해 특별히 허용을 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통 영화는 7일간 로스앤젤레스 극장에서 상영을 해야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될 수 있다. 하지만 2021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애초 극장에서 개봉을 하려 했으나 이를 하지 못하고 디지털 개봉을 택한 영화에 한해서 아카데미 시상식 출품의 기회를 준다. 또한 '로스앤젤레스 극장에서 7일간 상영한다'는 규칙을 일시적으로 바꿔 뉴욕과 시카고, 마이애미, 아틀란타 등의 도시에서 상영한 작품에 대해서도 후보가 될 수 있게 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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