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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0일 SK텔레콤에 대해 5G 시대 무선과 미디어의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0만원을 유지했다.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 5849억원, 3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1.0% 늘 것으로 전망한다"며 "5G 가입자 증가로 2분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는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만898원을 전망하며, 이동전화수익도 2.6% 증가한 2조5000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올해 매출액 18조4900억원, 영업이익 1조2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8.3% 늘어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연말 기준의 5G 보급률은 당초 전망치보다 소폭 하향한 18%로, 581만명의 가입자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중저가 5G 단말기를 비롯해 애플 5G 지원 단말기 출시가 예정된 만큼 무선통신(MNO) 성장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코로나 사태로 1분기 부진했던 자회사의 영업환경이 개선되면서 보안, 커머스의 성장 및 수익성도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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