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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1년만에 마인츠서 데뷔…쾰른전 56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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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지동원의 지난해 여름 프리시즌 훈련 모습. 출처 | 마인츠SNS 캡처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공격수 지동원이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입단 1년여만에 데뷔전을 치렀다.

지동원은 17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FC쾰른과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선발출전 기회를 잡았다. 후반 11분까지 56분 뛴 그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타이워 아워니이와 교체됐다.

지난 해 5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마인츠로 이적한 지동원은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뒤 수술대에 올랐다. 겨울 휴식기를 통해 복귀한 그는 후반기 들어 교체선수 명단에 여러차례 이름을 올렸지만 데뷔전을 갖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3월 중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면서 데뷔전도 계속해서 연기됐다. 결국 분데스리가 2개월여만에 재개되면서 지동원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1년만에 공식전에 나선 지동원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지만 슛을 단 1개도 시도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리그 재개 직후 지동원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점은 향후 주전 경쟁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올시즌 남은 경기에서는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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