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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리액션] 서영재, "열심히 해서 더 많은 기회 잡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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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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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홀슈타인 킬의 서영재가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라운드를 밟으며 활약을 펼쳤다.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잡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홀슈타인 킬은 1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열린 레겐스부르크와의 2019-20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서영재는 후반 28분, 반 덴 베르흐 대신 투입 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킬은 이재성의 1골 1도움 활약으로 앞서갔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실점 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인터뷰를 가진 서영재는 "짧은 시간이라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지만 오랜만에 경기 뛰어서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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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선수들 역시 철저한 검역과 절차로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서영재는 "팬이 없어서 확실히 긴장감이나 몰입도, 경기분위기가 처지는 느낌을 받았다. 선수들 모두 오랫동안 경기를 뛰지 않아서 체력적으로 힘든 것 같았다"면서 "연습경기하는 느낌이었다. 팬이 없어서 많이 루즈 해 지는 것 같다. 빨리 관중들 앞에서 축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머리를 다듬지 못해 이재성과 서영재 모두 머리가 많이 기른 모습이었다. 서영재는 "작년 뒤스부르크에서 뛸 때부터 이 헤어스타일은 나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재성이 형이 보더니 따라하는 것"이라며 웃더니 "한국 가면 곧바로 자를 계획이다. 시즌 8경기 남았다. 곧 끝나가는데 열심히 해서 더 많은 출전 기회 잡아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 마지막까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고, 남은 경기 재성이 형과 마무리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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