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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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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다우그레이트레이크스베이인비테이셔널(DGLBI)을 취소했다.
15일 밤(한국시간) "7월15일부터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DGLBI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내년 투어 일정으로 돌아온다.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비록 DGLBI가 올해는 열리지 못해 아쉽지만 다년간 계약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DGLBI가 취소되면서 투어 재개 일정도 7월 말로 늦춰졌다. LPGA투어는 지난 2월 ISPS한다호주여자오픈 이후 코로나19로 2020시즌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원래 DGLBI로 다시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7월23일 막을 올리는 마라톤클래식으로 시즌을 이어가게 됐다. 완 커미셔너는 "2020시즌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어의 장기적인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다"고 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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