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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전진, 결혼 발표…에릭 이어 신화 두번째 품절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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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전진(본명 박충재·40)이 에릭(본명 문정혁·42)에 이어 그룹 신화 멤버 중 두번째 품절남이 된다.

14일 전진의 소속사 CI ENT 측은 전진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세부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전진의 결혼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진은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리며 예비신부는 항공사 승무원이다.

전진은 직접 쓴 손편지를 통해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SNS에 손편지 사진을 게재하며 “어릴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거란 확신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망시켜 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와 함께 “신화창조에게 이 소식을 가장 처음 알리고 싶었는데 기사로 먼저 알려드리게 돼서 속상하다”며 “사랑하는 신화창조 여러분들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다. 오랜 시간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신화창조 여러분, 정말 항상 감사하다. 저는 항상 더 좋은 모습으로 신화창조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웃으며 활동하겠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이로써 전진은 에릭에 이어 신화 멤버 중 두번째로 유부남이 된다. 앞서 에릭은 지난 2017년 7월 배우 나혜미와 결혼한 바 있다.

전진의 결혼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도 축하를 보내고 있다. 새로운 인생의 동반자와 함께 펼쳐나갈 그의 인생 2막에도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전진은 지난 1998년 신화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신화는 ‘퍼펙트 맨’, ‘와일드 아이즈’, ‘브랜드 뉴’ 등 히트곡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와 함께 전진은 2006년 솔로 싱글 ‘사랑이 오지 않아요’를 발표하는 등 솔로로도 활동 반경을 넓혔다.

이와 함께 뛰어난 운동 신경으로 KBS2 ‘출발 드림팀’에서 활약하며 ‘체육돌’의 원조로 불렸다. 또한 배우로도 변신해 KBS2 ‘구미호 외전’, MBC ‘논스톱4’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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