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이강인은 금덩이" 프랑스 언론, 리그앙 이적설에 '긍정 평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출처 | 발렌시아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프랑스 리그앙과 연결되고 있는 이강인(19·발렌시아)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매체 비인스포츠의 프랑스판은 12일 보도를 통해 이강인의 리그앙 이적설을 조명했다. 이강인은 최근 프랑스 리그앙의 올랭피크 마르세유, 니스, 지롱댕 보르도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현재 발렌시아에서의 입지가 좁아진 상태다. 지난해 여름 발렌시아는 감독을 교체하며 이강인을 중용하려는 의지를 드러냈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하자 성적이 중요해졌고, 이강인에게도 충분한 기회가 돌아가지 않았다. 한참 뛰어야 하는 나이에 실전 감각이 부족한 탓에 성장 속도에 탄력이 붙지 않는 모습이다. 결국 이강인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는 대로 많이 뛸 수 있는 팀을 찾아 떠나려는 배경이다. 높은 몸값으로 인해 완전이적이 어렵다면 임대로라도 새 팀을 구할 가능성이 크다.

비인스포츠는 이러한 이강인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제목에 이강인을 ‘금덩이’, ‘보물’로 표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의 발렌시아에서의 성장 과정과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의 맹활약을 조명하는 동시에 “이강인의 창조성과 드리블 기술은 많은 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라면서 “이강인의 다재다능함과 공격적인 기여 능력이 팀에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다. 프랑스의 여러 팀이 거대한 잠재력에 투자하려는 배경”이라며 이강인을 높이 평가했다.

현재 이강인은 발렌시아 훈련에 합류해 시즌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는 6월 중으로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weo@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