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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이태원 클럽발 확진 2/3는 20대…코로나19 인식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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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주현 기자와 함께 지금까지 내용 정리해보겠습니다.

Q. 20대가 사회적 거리 두기에 무심했던 이유는?

[남주현 기자 :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의 코로나19 인식 조사를 보시면 연령대별로 참 생각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건강 문제나 피해가 심각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전체의 74%였는데, 20대에서는 66%에 불과했습니다. 또 내가 감염되냐 마냐는 어느 정도 운이다라는 문항에 20대의 54%, 30대에 62%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에 60대는 38%에 불과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부분을 젊은이들의 낙관론과 연결 지어 설명을 하는데, 20~30대의 일반적인 생각을 유추해 보면 운이 나빠서 내가 감염되더라도 나는 가볍게 앓고 지나갈 것이다, 어떤 심각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이런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