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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매체, "이강인 미래는 격리 중...발렌시아는 재계약 후 임대만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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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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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스페인 매체가 이강인의 미래에 대해서 현재 '격리 중'이라고 표현했다. 발렌시아는 재계약 후 임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아스'는 11일(한국시간) 발렌시아에서 이강인의 상황을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의 미래 역시 격리 중이다. 그는 뛰고 싶어한다. 지난 2년 간 많이 뛰지 못했고, 이번 여름에는 팀을 떠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2018년 1군 계약을 맺으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8천만 유로(약 1,05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도 들어가면서 팀의 기대를 실감케 했다. 계약 기간은 4년으로 2022년 여름까지 발렌시아와 함께 한다.

그러나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며 우려를 샀다. 챔피언스리그, 리그 경기에 후반전 교체 자원으로 간간히 투입됐지만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지난 여름 임대 이적 이야기도 나왔지만 잔류를 결정했고, 이번 시즌 총 18경기에 출전해 1골만 기록 중이다.

최근 다시 이적설이 나왔다. 프랑스 마르세유와 보르도가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는 것이었다. 이강인도 발렌시아 재계약 제안을 거부하며 이적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팀뿐만 아니라 스페인 팀들도 이강인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아스'는 "여러 스페인 구단이 이강인을 눈여겨 보고 있다. 그러나 이강인은 프랑스 팀들를 더 좋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시즌 말까지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다. 발렌시아는 오직 재계약 후 임대에만 관심이 있다. 구단의 의지는 이강인과 함께 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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