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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잠시 멈췄던 기성용, 건강한 모습으로 훈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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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마요르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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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기성용(31, 마요르카)이 모처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마요르카는 지난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이 50여 일 만에 훈련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마요르카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선수들의 훈련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백넘버 10번의 훈련복을 입은 기성용은 건강한 모습이었다.

스페인 정부는 지난 3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가 비상상태를 선포하면서 스페인 프로축구의 모든 일정은 중단됐다.

이날부터 마요르카를 비롯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다수 구단들이 훈련을 시작하면 재개 희망을 봤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리가는 내달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성용은 올해 2월부터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 마요르카에 합류해 활약 중이다. 지난 3월엔 에이바르전서 스페인 무대 데뷔 꿈을 이루기도 했다.

한편 이날 훈련장엔 일본 대표팀의 구보 다케후사도 등장했다. 그는 올 시즌 라리가 24경기서 3골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한 상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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