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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조민아, 남자친구와 결별 고백 "거짓말+난폭+신용불량…신뢰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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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민아 SNS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조민아가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친구와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9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쁜 소식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라며 "사랑만으로 모든 걸 떠안기엔 제 그릇이 작은 것 같다. 실패하고 싶지 않아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제가 앓고 있는 자가면역질환에 담배 연기가 위험하기 때문에 만난 직후 담배를 끊었다고 해서 완전하게 믿고 있었는데, 최근까지 계속 담배를 피워왔다는 사실에 너무나 충격을 받았다"며 "술을 마시면 기억을 전혀 못한다거나 난폭해지는 등의 이상 증세도 무서웠다"고 결별 이유를 설명했다.

또 조민아는 "결혼하자고 한 이후 본인 명의로 신용거래를 할 수 없게 된 사실을 말해줬고 현재하는 일이 일용직이며 모아놓았다는 1000만원은 지급정지를 당해서 쓸 수 없다고 했다"며 "신용정보원에서 연락이 왔다고 해서 카드값을 내줬고 핸드폰 요금이 밀려 정지가 되었다고 해서 100만원 가까이의 핸드폰 통신비용도 내줬다"고 고백했다.

이어 조민아는 "하루살이 같은 매일이 늘 막막했고 불안정해서 '내가 더 노력하면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아주겠지' 믿어보려 무던히 노력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감당이 안 될 만큼 버거워져 사이를 정리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민아는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이 들지만 잘 추스르고 이겨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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