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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재개된 발렌시아 훈련 참가...西언론 "발목 부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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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발렌시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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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이강인(19, 발렌시아)이 부상을 털고 발렌시아 팀 훈련에 참가했다.

발렌시아는 1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개월 만에 진행한 팀 훈련 현장을 전했다. 발렌시아는 CD파르테나에서 진행한 훈련 관련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3월 발목 부상을 당한 이강인도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에 따르면 이강인은 부상 부위인 오른쪽 발목에 붕대를 감고 훈련장에 나타냈다. 사이드 라인에서 코칭스태프와 의료진의 지도하에 따로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최근 2019-2020시즌을 재개할 목표를 세우면서 각 구단들은 팀 훈련을 다시 시작했다. 지난 3월 12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팀 훈련이 중단된 이후 2개월 만이다.

발렌시아로서 훈련 재개는 반가운 일이다. 리그 중단 당신 코로나19 검사에서 1군 선수들과 코치진의 35% 가량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확진자 명단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절망스러운 상황이었다.

2개월이 지난 현재 다행히 발렌시아 선수단은 건강한 모습으로 훈련을 다시 시작했다. 4월 초에 시행한 2차 검사와 훈련 전 받은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발렌시아는 오는 6월로 예상되는 시즌 재개에 맞춰 담금질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랜만에 재개한 훈련에서는 보건 당국와 리그 사무국의 방침을 따르며 45분 가량만 소화했다.

엘데스마르케는 훈련장에 모이는 선수들의 모습을 전했다. 이강인은 전체 1군 선수들 중 유일하게 부모님의 차량을 타고 훈련장에 도착했다. 만 19세가 된 이강인은 법적으로 운전 면허를 딸 수 있지만 아직 취득하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비센테 에스케르도(21)는 아직 부모님 차를 타고 다니는 이강인에게 “면허를 따야한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이강인은 “내게 운전은 너무 어려운 일”이라고 답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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