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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정준영 집단성폭행 사건

정준영·최종훈, 항소심 선고 하루 앞두고 기일변경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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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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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정준영, 최종훈이 집단 성폭행 혐의 항소심 선고 하루 전 기일 변경을 신청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준영과 최종훈의 담당 변호인은 이날 항소심 재판을 연기해달라며 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다. 연기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초 서울고등법원 제12형사부는 7일 오후 2시 정준영, 최종훈 등 총 5명의 집단 성폭행 관련 혐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열 예정이었다.

정준영, 최종훈 등 ‘정준영 단톡방’ 멤버 5인은 2016년 1월 강원 홍천군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열린 선고공판에서 정준영에게 징역 6년, 최종훈에게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권모 씨에게는 징역 4년, 허모 씨에게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김모씨에게는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했다. 그러나 이들이 모두 양형 부당 등의 이유로 항소하면서 항소심이 열렸고, 7일 선고가 예정돼 있었다.

정준영과 최종훈이 선고 하루 전 급하게 기일 변경을 신청한 가운데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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