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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자가격리' 풀리는 벤투호 코칭스태프, K리그 개막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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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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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2일 입국한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축구대표팀 벤투호 코칭스태프가 2주간 자가격리를 끝내고 모레(8일) 개막하는 K리그 현장을 찾습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오늘 "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치진이 오늘 자정 자가격리를 끝낸다"라며 "벤투 감독과 코치들이 8~10일 치러지는 K리그 1부리그 1라운드 경기장에 나눠서 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벤투 감독과 외국인 코치 3명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마치고 유럽으로 휴가를 떠난 뒤 코로나19 여파로 복귀하지 못하다가 지난달 22일 귀국했습니다.

자가격리를 끝내는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K리그 개막전부터 경기장을 찾아 태극전사들의 경기력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벤투 감독과 마이클 김(한국명 김영민) 코치는 모레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수원 경기를 지켜본 뒤 9일 인천전용구장으로 이동해 인천-대구 경기를 보기로 했습니다.

필리페 쿠엘류, 비토르 실베스트레, 페드로 페레이라 코치는 9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치러지는 울산-상주 상무 경기를 보고, 최태욱 코치는 10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서울 경기를 관전합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들은 프로축구연맹의 '무관중 경기 매뉴얼'에 따라 사전 허락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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