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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가까이 실전 공백, 속 타는 지동원 "5월에 리그 재개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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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지동원의 지난해 여름 프리시즌 훈련 모습. 출처 | 마인츠SNS 캡처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5월에 리그가 재개했으면….”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지동원(30)이 애타는 어조로 말했다. 지동원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빌트’지와 인터뷰에서 “하루 빨리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하고 5월에 리그 재개를 했으면 좋겠다”며 “모든 선수가 뛰고 싶어 한다”고 했다.

지난 시즌까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한 지동원은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마인츠로 적을 옮겼지만 공식전에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여름 프리시즌 경기에서 무릎을 다친 여파가 컸다. 오랜 기간 재활에 몰두한 그는 올 하반기부터 교체 명단에 포함되며 데뷔전을 고대했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사태로 리그가 중단돼 흐름이 끊겼다.

지동원이 가장 최근 경기를 뛴 건 지난해 5월18일 볼프스부르크전이다. 1년 가까이 실전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그는 존재 가치가 희미해진 상황이다. 그는 “경기를 뛰지 못한 게 거의 1년이 됐다. 오로지 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리그 재개를 간절하게 바랐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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