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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SK 선수단, 출루시 엄지 척 '덕분에 챌린지'…다음주자 KT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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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SK 와이번스 제공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SK 와이번스 선수단이 일선의료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한다.

SK 구단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SNS는 물론 경기 중에도 ‘덕분에 챌린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덕분에 챌린지’는 인스타그램 등 SNS에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고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해시태그를 붙이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SK 선수단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희생과 용기 때문에 코로나19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있고 그 덕분에 5월 5일 프로야구 개막도 가능했다고 생각해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4명과선수 37명 등 총 51명은 지난 22일 훈련에 앞서 SK행복드림구장 1루 덕아웃 앞에 모여 캠페인에 참여했다. 선수단은 주장 최정의 응원 메시지와 함께 ‘존경’을 의미하는 수어 동작을 취하며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최정은 “코로나19로 전세계가 고통 받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확산이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프로야구가 개막 할 수 있게 된 것도 그들의 노력과 희생 덕분이다. 프로야구 선수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전국에서 고생하고계신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SK는 24일 잠실 LG전부터 타자가 안타나 볼넷 등으로 출루 시 ‘존경’을 의미하는 수어동작을 세레머니로 펼쳐보인다. 선수단은 많은 야구팬들의 캠페인 동참을 유도하고 의료진들의 노고를 되새길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 때까지 세레머니를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SK 선수단은 캠페인 다음주자로 KT 위즈 선수단을 지목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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