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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어 황의조도 훈련소 입소...西언론 "이강인, 도쿄 올림픽이 첫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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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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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이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훈련소에 입소하며 이강인(19, 발렌시아)의 군대 문제에 스페인 언론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23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발렌시아의 미래 이강인의 병역 의무 이행 방법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매체는 이강인이 병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오는 2021년으로 연기된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것인 가장 빠르고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20일 제주특별자치도 제9해병여단에서 진행되는 20-1차 보충역 기초군사훈련 참가를 위해 입소했다. 4주의 기초군사훈련을 하는 육군훈련소와 달리 1주일 정도 짧은 훈련을 받은 후 오는 5월 8일 퇴소한다.

손흥민에 이어 황의조의 훈련소 입소 소식도 전해졌다. 황의조는 5월 둘째 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손흥민과 황의조 모두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혜택을 받았다. 둘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예술-체육 요원으로 편입되어 34개월 동안 현역 선수로 활동하고,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해야 한다.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이 병역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월드컵 4강 이상, 올림픽 메달 중 하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현재 월드컵에 따는 병역 혜택은 없지만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들이 예외적인 혜택을 받은 바 있다.

매체는 “이강인은 28세가 될 때까지 이 문제를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라며 병역 혜택을 받을 때까지 고민거리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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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제주,박준형 기자]손흥민이 신분증 확인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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