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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임시 2선발’ 송은범, KT전 2이닝 3K 1실점 [오!쎈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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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수원, 김성락 기자] 22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LG 송은범이 역투하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수원, 한용섭 기자] LG 베테랑 투수 송은범이 홈런 한 방을 제외하면 깔끔한 투구를 했다.

송은범은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2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로하스에게 홈런 한 방을 맞았다.

1회 심우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김민혁은 2구째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강백호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허용했으나, 유한준을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마쳤다.

2회 선두타자 로하스에게 슬라이더를 통타당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첫 피안타가 실점이 됐다. 이후 세 타자는 범타로 처리했다. 황재균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박경수는 2루수 땅볼로 2아웃. 허도환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LG는 외국인 투수 윌슨과 켈리가 3월 중순 입국한 후에 2주간 자가 격리를 하면서 컨디션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류중일 감독은 "윌슨과 켈리는 두산과의 개막 3연전에는 등판이 힘들다. 빠르면 그 다음 NC전에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차우찬에 이어 송은범이 시즌 초반에는 2선발 노릇을 해야 한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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