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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위해 포르투갈에 머물렀던 벤투 감독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마치고 비행기에 올라탄 지 약 4개월 만이다.
벤투 감독은 2월 초에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여파로 K리그와 3월과 6월에 예정됐던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이 미루어지면서 일정을 늦췄다.
벤투 감독은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한 정부 방침에 따라 당분간 국내 주거지에 머물 예정이다.
격리가 끝나면 K리그 현장을 찾아 국내파들을 점검하며 월드컵 예선 준비에 돌입한다.
K리그 개막 일정은 24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가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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