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롯데맨 첫 출격' 안치홍, "좋은 시작인 것 같아 기분 좋다" [창원 톡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최규한 기자] 롯데 안치홍 /dreamer@osen.co.kr


[OSEN=창원,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안치홍이 이적 후 타 구단과의 교류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롯데 안치홍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팀간 교류전 첫 경기에 5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석 2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8-0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 롯데와 2+2년 최대 56억원의 FA 계약을 맺은 안치홍은 이날 롯데 유니폼을 입고 국내 타구단과의 연습경기에 첫 선을 보였고 곧장 존재감을 뽐냈다.

안치홍은 롯데의 득점 순간마다 존재감을 내비쳤다. 2회 우전 안타, 3회 볼넷, 5회 내야안타를 기록, 3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출루 이후에는 후속 타자들이 힘을 내면서 모두 득점까지 성공했다. 팀 득점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면서 FA 영입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게 했다.

경기 후 안치홍은 “상대팀과 경기하니 확실히 집중도가 올라가는 느낌이었다. 롯데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다른 팀과 경기여서 더 신경쓰고 집중했다. 팀원들과 합도 맞춰보고 좋은 시작인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타격감이 좋은 지 안 좋은 지는 아직 잘 모르겠고 추가 된 연습경기들 통해 베스트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jhrae@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