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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류중일 LG 감독 “라모스, 좀 더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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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잠실 최원영 기자] 류중일 LG 감독이 첫 연습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LG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연습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오랜만의 실전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막이 연기됐고(5월 5일) 시범경기와 팀 간 연습경기도 불가능했다. 이날부터 근접한 지역의 팀끼리 당일치기 연습경기가 시작돼 모처럼 경기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선발투수 차우찬이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이상규가 2이닝 무실점, 진해수가 1이닝 무실점으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대유와 정우영은 각각 1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마무리투수 고우석이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타선에서는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나선 채은성이 2타수 1안타 2타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전한 김민성이 3타수 1안타(2루타) 1타점, 1루수로 교체 출전한 김호은이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외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은 쌀쌀한 날씨 탓인지 구속이 조금 덜 나왔다(패스트볼 최고구속 시속 141㎞). 그래도 제구가 좋았다”고 밝힌 뒤 “라모스는 이번이 첫 경기인 만큼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잠실 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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