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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베일 벗은 새로운 삼성, 착실한 야구로 첫 연습경기 승리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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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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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삼성은 김지찬(2루수)-박해민(중견수)-구자욱(좌익수)-타일러 살라디노(3루수)-김동엽(지명타자)-김헌곤(웅기수)-이성규(1루수)-강민호(포수)-김재현(유격수)으로 KIA를 맞이했다. KIA는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장영석(3루수)-김주찬(1루수)-한승택(포수)-김호령(중견수)-최원준(우익수)로 경기에 나섰다.

선취점은 KIA가 뽑았다. 1회말 선두타자 박찬호가 유격수 쪽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김선빈 타석 때 KIA는 히트 앤드 런 작전을 실행했다. 김선빈이 친 타구는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가 됐고 2루로 달린 박찬호는 어렵지 않게 득점했다.

0-1로 뒤진 삼성은 4회 동점을 만들었다. 1사 주자 없을 때 살라디노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다. 김동엽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헌곤이 1타점 중전 안타를 날렸다.

삼성은 8회 경기를 뒤집었다. 1사에 김지찬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고 2루를 훔쳤다. 박해민 2루수 땅볼로 2사 3루가 됐다. 구자욱이 볼넷으로 출루 후 대주자 김성표와 교체됐다. 김성표가 2루를 훔쳐 2사 2, 3루로 기회가 이어졌다. 살라디노 위치에 교체 출전한 최영진이 2타점 좌전 안타를 쳐 역전을 만들었다.

9회 삼성은 우중간을 가른 박찬도의 2루타와 이성규의 진루타로 1사 3루 기회를 만들었고 김응민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IA는 9회말 2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유민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추격하는 점수를 뽑았으나 승패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6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노성호, 최지광이 1이닝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막았다. 장필준은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KIA 외국인 선발투수 애런 브룩스는 4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 하준영, 전상현, 문경찬은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KIA 박준표는 1이닝 2실점, 변시원이 1이닝 1실점으로 주춤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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