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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靑 "김정은 위원장, 측근 인사들과 지방에 체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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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정은 위원장 건강이상설에 "특이 동향 식별되지 않아"…북한 군부, 노동당 등 특별한 움직임 없어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현재 측근 인사들과 지방에 체류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건강 이상설을 뒷받침할 만한 특이 동향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북한 노동당, 군부, 내각 등이 비상경계와 같은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이 아니라는 얘기다.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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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 보도를 통해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증폭됐지만 청와대와 정부 관계 당국 의견을 종합해 볼 때 건강이상설의 신빙성은 약화하는 분위기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정상 활동에 무게를 두면서 현재 묘향산 지역에 머무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앞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 확인해 줄 내용이 없으며,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도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 당국도 김 위원장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특이 사항은 없다"고 전하고 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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