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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삼성 살라디노 4번, 김지찬 1번..KIA 김호령 선발 중견수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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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광주, 이선호 기자]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가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연습경기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KIA는 박찬호(유격수)와 김선빈(김선빈)을 테이블세터진으로 기용했다. 최형우(지명타자), 나지완(좌익수), 장영석(3루수)이 중심타선에 포진했다.

베테랑 김주찬이 7번 1루수로 나섰고 한승택(포수), 김호령(중견수), 최원준(우익수)이 하위 타순에 포진했다. 프레스턴 터커는 연습경기 도중 자신의 타구에 오른쪽 발등을 맞아 라인업에서 빠졌다.

삼성은 루키 김지찬(2루수)과 박해민(중견수)이 1~2번에 포진했다. 구자욱(좌익수) 살라디노(3루수) 김동엽(좌익수)이 클린업트리오로 출전했다. 6번의 김헌곤(우익수), 이성규(1루수), 강민호(포수), 김재현(유격수)이 하위타순을 구성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처음으로 다른 색깔 유니폼을 만나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허삼영 감독은 "개막일이 정해져 다행이다. 개막까지 투수들의 컨디션을 잘 조절해 준비를 잘하겠다"고 밝혔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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