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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NC 이동욱 감독, "조만간 5선발 결정"...교류전 첫 경기 선발은 함구 [창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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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창원, 민경훈 기자] 10일 오후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가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NC 이동욱 감독이 덕아웃에서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rumi@osen.co.kr


[OSEN=창원, 조형래 기자] "조만간 5선발을 결정지으려고 한다."

NC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8이닝 경기로 진행된 이날 청백전은 백팀이 5-1로 승리를 거뒀다.

5선발 경쟁을 펼치는 최성영과 김영규는 이날 양 팀의 선발 투수로 등판해 나란히 3⅓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최성영은 3⅓이닝 39구 2피안타 무4사구 무실점을 기록했고 김영규는 3⅓이닝 39구 3피안타 3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5선발 경쟁에서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아울러 백팀 포수였던 양의지는 1회 이명기, 3회 이상호, 5회 대주자 최승민의 2루 도루를 모조리 저지하는 명품 송구를 뽐냈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김영규는 꾸준히 좋았던 상태다. 최성영은 지난 등판에서 약간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지난번보다는 좋아졌고 올라왔다. 캠프 때 좋았던 구위로 올라온 것 같다”고 이날 5선발 경쟁을 펼치는 두 선수에 대해 평가했다.

마이크 라이트, 드류 루친스키, 구창모, 이재학 등 4선발까지는 확정된 상태. 5선발 경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하지만 조만간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이제 다음 등판 때 결정을 해야할 것 같다. 마지막 테스트를 하고 5선발 자리를 결정할 것이다”고 전했다.

오는 21일 창원 NC파크에서 롯데와 첫 교류전을 펼친다. 첫 경기 선발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동욱 감독은 “개막이 이제 언제 되느냐에 따라 날짜를 역산에서 등판 순번을 맞춰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1군에서 교류전이 펼쳐지는 사이, 롯데 2군과의 경기를 통해서 선발 투수의 일정과 야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동욱 감독은 “롯데 2군과 4경기 정도를 치를 예정이다. 투수들은 투구수를 맞추고 1군 교류전에 뛰지 못하는 야수들은 2군 경기를 통해서 경기 감각을 쌓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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