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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NC, 5선발 경쟁은 후끈...양의지 도루저지 3개+정범모 투런포 [창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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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창원,박준형 기자]7회초 2사 1루 kt 강백호의 타석때 NC 양의지 포수가 1루 주자 박승욱의 도루를 저지한뒤 미소 짓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창원,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 양의지가 도루 저지 3개를 하는 등 ‘저격왕’의 면모를 뽐냈다. 5선발 경쟁을 펼치는 김영규와 최성영은 나란히 호투했다.

NC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8이닝 경기로 진행된 이날 청백전은 백팀이 5-1로 승리를 거뒀다.

청팀은 이명기(좌익수)-김태진(3루수)-나성범(지명타자)-알테어(중견수)-김성욱(우익수)-이원재(1루수)-지석훈(유격수)-김태군(포수)-이상호(2루수)가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최성영.

백팀은 선발 투수로 김영규가 나선 가운데, 박민우(2루수)-오영수(지명타자)-박석민(3루수)-양의지(포수)-모창민(1루수)-권희동(좌익수)-강진성(우익수)-김찬형(유격수)-김준완(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5선발 경쟁을 펼치는 최성영과 김영규는 나란히 3⅓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최성영은 3⅓이닝 39구 2피안타 무4사구 무실점을 기록했고 김영규는 3⅓이닝 39구 3피안타 3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5선발 경쟁에서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아울러 백팀 포수였던 양의지는 1회 이명기, 3회 이상호, 5회 대주자 최승민의 2루 도루를 모조리 저지하는 명품 송구를 뽐냈다. 타석에서는 7회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는 백팀이 선취점을 뽑았다. 백팀은 4회말 1사 후 박석민의 좌전 안타, 대주자 최승민의 2루 도루와 양의지의 우익수 뜬공으로 만든 2사 3루에서 모창민의 우중간 적시 2루타가 나오며 1점을 냈다.

청팀은 7회초 선두타자 애런 알테어가 중견수 방면 3루타를 뽑아내면서 기회를 잡았고 이원재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7회말 백팀은 무사 만루 기회에서 강진성이 우익 선상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다시 리드를 잡았고, 마지막 이닝이던 8회말 2사 1루에서는 정범모가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리며 추가점을 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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