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5선발 오디션’ NC 김영규-최성영, 나란히 3⅓이닝 무실점[오!쎈 창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NC 김영규-최성영 /OSEN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창원,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의 5선발 후보 김영규(20)와 최성영(23)이 청백전 5선발 오디션에서 나란히 무실점 투구를 펴쳤다.

김영규와 최성영은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 선발 등판했다.

백팀 선발로 나선 김영규는 3⅓이닝 39구 3피안타 3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영규는 1회 선두타자 이명기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김태진을 좌익수 뜬공 처리한 뒤 포수 양의지의 2루 도루 저지로 2아웃을 만들었다. 이후 나성범은 루킹 삼진으로 솎아내 1회를 마감했다.

2회에도 선두타자 애런 알테어에 중전 안타를 내줬다. 이후 김성욱은 2루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1루 견제 실책으로 1사 2루 위기에 몰렸다. 이원재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해 2사 3루가 됐고 지석훈은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 위기를 극복했다.

3회 선두타자 김태군은 중견수 뜬공 처리했고 이상호에게는 우중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2루 도루를 잡아내며 2아웃을 만들었다. 이명기는 2루수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김태진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 예정된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4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영규는 선두타자 나성범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김건태로 교체되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청팀 선발 최성영은 김영규보다 내용면에서 안정된 투구를 만들었다. 3⅓이닝 39구 2피안타 무4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성영 역시 1회 선두타자 박민우를 중전 안타로 내보냈다. 하지만 오영수를 유격수 병살타로 돌려세운 뒤 박석민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에는 삼자범퇴, 양의지를 중견수 직선타, 모창민을 2루수 땅볼, 권희동을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3회에는 강진성을 중견수 뜬공, 김찬형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2아웃을 먼저 만들었다. 2사 후 김준완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박민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영규와 마찬가지로 최성영은 4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다. 선두타자 오영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장현식과 임무를 교대했다. /jhrae@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