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지역 당선인 10명은 16일 5ㆍ18 민주묘지를 합동 참배하고, 김원이 목포 당선자가 대표로 “민심을 받들어 대통합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결의했다. 민주당 전남도당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제21대 총선에서 전남지역 10개 선거구 전석을 석권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10명은 16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ㆍ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민심을 받들어 대통합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결의했다.
이날 민주당 전남도당 서삼석ㆍ이개호ㆍ신정훈 공동 상임선대위원장과 김승남ㆍ김원이ㆍ주철현ㆍ김회재ㆍ소병철ㆍ서동용ㆍ윤재갑 당선인 전원이 참여, 5ㆍ18묘지 민주의 문 앞에서 선대위 해단식을 가졌다. 이들 당선자들은 해단 결의문을 통해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는 민주당이 전국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큰 원동력이 됐다“며 “위대한 도민의 선택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서 상임위원장은 “호남의 선택은 싸우는 국회를 청산하고 국난 극복을 위한 대통합의 정치,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개원 즉시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복 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지역민들과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해단식에 앞서 당선인들은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올렸으며, 해단식 후에는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에 힘을 합치겠다는 뜻도 밝혔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