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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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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출신 윤영찬, 4선 중진 신상진 누르고 국회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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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구 후보가 1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선거 사무소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이 유력해지자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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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전날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경기 성남중원 지역 득표율 54.6%(6만5941표)를 나타내 당선이 확실하다. 4선 중진인 신상진 미래통합당 후보는 1만5634표 뒤진 41.67%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12시 50분 현재 성남중원 개표율은 99.98%다.

윤 당선인은 "청와대에서 국정에 참여해 본 경험과 비전을 보고 선택해 주셨다고 본다"며 "중앙정부와 중원구를 잇는 소통창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투명하고 대응하고 있는 우리 정부에 힘을 실어주신 것으로도 해석한다"고 덧붙였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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